나사는 지난해 2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설립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에 합류하면서 수석 기후자문역을 신설했으며, 얼마 전까지 개빈 슈미트가 이 자리를 맡았다.
캘빈은 "기후변화는 미국과 세계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라면서 "기후 문제와 지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나사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과학적 임무 수행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캘빈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의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NNL)에서 인간과 지구 시스템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지구변화분석모델을 연구했다. 또 미국 에너지부에서 초고속 엑사급 컴퓨터를 활용해 지구 시스템을 분석하는 엑사스케일 지구 시스템 모델 연구에도 참여했다.
메릴랜드대학에서 컴퓨터과학과 수학을 공부한 뒤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영 과학, 엔지니어링 분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빌 넬슨 나사 국장은 "캘빈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그가 우리 지구를 지키기 위해 바이든 정부가 필요로 하는 인간과 지구 통합 시스템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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