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을 변경한 회사는 총 37개로, 전년 29개사 대비 27.6%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14개(전년 12개),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23개(전년 17개)였다.
액면변경 유형별의 경우 22개사가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를 위해 액면분할을 했고 15개사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5000원이던 액면금액을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5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1주당 100원이던 액면금액을 500원으로 액면병합한 회사가 7개사로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분할 회사 가운데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9개사(40.9%)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 회사 중에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8개사로 가장 많았고 그 외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2개사였다.
500원에서 1000원, 200원에서 1000원, 200원에서 500원, 0.003원에서 0.015원으로 병합한 회사도 각 1개사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2%, 코스닥시장에서 79.7%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원은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렵다"면서 "투자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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