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개발한 데이터 라벨링 태스크 설계 및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기술이 국내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12월 8일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 라벨링 표준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과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두 건을 각각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채택했다.
TTA는 국내 정보통신 분야 표준을 제정 및 보급하는 기관이다.
'태스크 설계 고려사항'은 데이터 라벨링과 태스크의 개요, 대표적인 데이터 라벨링의 유형, 데이터 라벨링 태스크 설계 절차 및 고려사항을 기술한다.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은 데이터의 개요, 라벨 추출 절차의 필요 이유, 표준화된 데이터 라벨링 결과 데이터 명세 도입의 필요성 등을 포함한다. 이 표준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기관과 기업으로 이뤄진 빅데이터 프로젝트그룹(PG1004)이 표준초안 검토 위원회로 참여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 제정 표준에 따라 절차와 시스템을 구현해 국내외 330곳 이상의 고객사에 88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며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단체표준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필요로 했던 표준"이라며 "표준의 부재로 인한 데이터 라벨링 생태계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