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올 상반기 중에 누적 3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작년 11월까지 국내 82만784대, 해외 171만6854대 등 총 253만7638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친환경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 상반기 중 46만대를 더 판매해 누적 300만대 달성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는 올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를 출시할 예정이고,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GV70 전동화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도 신형 니로 EV를 출시한다.

전기차는 현재 판매 주인 아이오닉 5와 EV6, GV60, G80 전동화 모델이 인기가 꾸준한 상황이다.

투싼·싼타페·스포티지·쏘렌토 등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올해 판매 신차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이 대거 포함된 점도 친환경차 판매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양사는 작년 사상 처음으로 일본 혼다를 누르고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양사 판매를 합쳐 연간 150만대 판매 달성을 노린다.

양사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인 레저용 차량(RV)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다양한 모델로 승부한다. 전기차 중 아이오닉 5는 작년 12월 153대로 판매가 시작됐다. EV6는 지난해 6월 사전예약에서 하루 만에 예약물량 전체인 1500대가 완판됐으며, 미국 판매법인은 1분기 안에 예약물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제공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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