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터미널에 쌓인 택배 박스들. <연합뉴스>
성남터미널에 쌓인 택배 박스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작된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CJ대한통운 사측이 노조원들의 조속한 작업 복귀를 요청했다.

CJ대한통운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사회 공공재이자 생활기반산업으로 성장한 택배산업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국민들은 물론 택배를 기반으로 생계를 지속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까지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소득감소 없는 작업시간 단축'을 넘어 소득까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노조의 이율배반적 태도는 용납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작업에 복귀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장 실사가 끝나기 전까지 악의적인 비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사측은 "회사는 1월 5일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합의 이행과 관련해 택배업계 전반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표하자고 제안했다"며 "현장실사는 필요할 경우 과로사대책위까지 포함해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사회적 합의 이행 대상인 모든 택배사를 대상으로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되어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장실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만이라도 악의적 비방을 중단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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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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