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신년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말 그대로 '신년 추경'이 돼야 한다"면서 "신속하고 과감한 선제적 대응만이 코로나19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추경 관련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추경은 제때를 놓치면 의미도 역할도 퇴색한다"면서 "내일부터 소상공인 방역 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되고, 정부도 상반기 내 예산의 63%를 조기 집행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쏟아부을 계획이지만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도 어제 새해 기자회견에서 추경 편성 논의를 공식화했다"면서 "민주당은 부분이 아닌 전부, 사후가 아닌 사전, 금융보다는 재정지원이라는 3가지의 원칙에 입각해 신년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공연·문화·예술계 그리고 인원 제한업종 등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들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코로나 변이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정적 의료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백신과 치료제 구입 또 중증환자 병상 등 공공병상과 의료인력 지원 등의 10조원 규모의 방역관련 예산이 (본 예산에) 있지만, 여기에 더해서 변이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정 여력도 갖춰 나가겠다"면서 "신년 추경과 함께 감염병 긴급 대응 기금 설치를 위해서도 차질 없이 법안을 심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추경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추경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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