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 앞에서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 앞에서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미크론의 먼 친척뻘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재 소규모로 확산 중이지만 백신에 강할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새 변이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발견됐다.

새 변이를 발견한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이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변이와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다.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돌연변이가 많아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새 변이에 대해 세부 정보가 부족해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예측 불가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이 예측불가능하고 변이 확산을 제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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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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