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문재인 정권에 대해 간첩사건에도 무방비하고, 오히려 월북자를 변호하기에 바쁘다며 일침을 가했다.

황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일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 월북한 자는 1년전 같은 경로로 귀순했던 자라고 한다"며 "제 멋대로 들락날락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전선이 뚤려도 무방비"라고 질타했다.

이어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안보 붕괴의 징조를 느꼈고, 같은 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우리 안보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했다"며 "북한은 끊임없이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은 그들이 뭘해도 좋다고만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월북자, 그가 왜 갔겠는가. 각종 국내정보를 수집해 월북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국방부는 여전히 간첩혐의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그를 변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첩사건이 생겨도 태무심, 무방비 월북에도 무책임하면서, 월북자 변호하기에 바쁘다"며 "우리 안보가 이렇게 무너졌는데, 대통령은 3일 신년사에서도 자화자찬만 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방 튼튼히 했다고"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진짜 군인' 없는데 종합 군사력 세계 6위, 각종 첨단 장비가 무슨 소용이냐는 어느 신문사 사설의 지적이 꼭 맞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안보야 어찌됐든 또다시 전국민 지원금 지급 등 퍼주기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 답은 정권교체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SNS>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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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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