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중앙 부처와 광역지자체뿐 아니라 기초지자체 사업과 융자사업을 처음으로 통합 실시하는 '2022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에 총 3조6668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 2016년 사업 통합 공고를 시작한 이래 지원기관(94개), 대상 사업(378개), 지원 예산(3조6668억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중앙 부처별 창업지원 규모는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31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문체부(626억8000만원), 과기정통부(533억7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전년보다 1090억원 늘어난 2934억원이 지원된다. 팁스는 민간이투자한 유망 창업기업에 정부가 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또한 창업 업력별로 필요한 자금과 지원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단계별로 지원하는 예비, 초기, 도약패키지에 2808억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의 대표적 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844억원을 투입하고, 농림·문화 분야 청년 및 대학생 전용 창업지원사업과 AI 분야 전문교육, 창업 3년 이내 청년 대상 세무·회계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선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에 363억원을 지원하고,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도 협업 모델을 강화해 69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사업별 공고는 해당 부처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창업정책 전담부처로 최근 35년 만에 전면 개정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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