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3일 전격 사퇴한 신지예 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관련해 "쉽게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청년정치를 대하는 국민의힘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청년정치인의 영입을 김건희씨 관련 논란을 잠깐 덮기 위한 이슈메이킹용 쯤으로 생각했는지, 신지예씨가 합류하면 20대 여성 표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어떤 잘못된 종류의 판단으로 그렇게 그를 영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쉽게 내버리는 것은 기성세대의 부도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 대표는 신 전 수석부위원장이 사퇴한 것에 대해 '사퇴를 당했다'고 표현했다.

강 대표는 "민주당 재집권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지지해야 한다고,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던 신지예 씨. 당신께서 한 판단은 틀렸음이 증명될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에는 우리 같은 시민들을 위한 자리가 없고, 정치의 진정한 변화는 기득권 양당체제 종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지난해 11월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지난해 11월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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