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김 회장의 영상 신년사를 게시해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3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요 경영진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파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세 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원료가 상승, 경기 회복 속도 저하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25'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라고 삼양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 판가 관리, 투자 효율 극대화 등 현금 흐름과 수익성 모두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는 우선 순위를 정해 신중히 진행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경영 전반에 새로 도입된 디지털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마인드에서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 참여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완성은 우리 모두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단기 목표와 중장기 성장 도전을 조화롭게 실행해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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