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형 뉴딜펀드는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디지털·그린 분야 중소기업과 인프라에 재정·정책자금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4조원을 훌쩍 넘는 5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4856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2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금융위는 "지난해는 뉴딜펀드 결성 첫 해인만큼 올해부터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5년간 예상 누적 투자비율은 지난해 9%, 올해는 40%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70%, 90%의 투자가 예상되며 오는 2025년~2026년 100% 투자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뉴딜펀드 운용을 주관하던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외에도 공모를 통해 민간 운용사 1곳을 추가 선정해 펀드 운용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민간 운용사는 올해 뉴딜펀드 4조원 가운데 20%인 8000억원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달 중 민간 주관기관 및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가 실시되며, 3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운용성과가 우수한 운용사에 펀드 운용자금을 확대 배분해 성과에 기반한 펀드 운용을 추진한다.
펀드 조성에 있어서는 정책적 수요와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펀드 자금공급을 강화하고, 녹색분류체계 등을 반영해 개편한 '뉴딜투자 공동기준'에 따라 미래 핵심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펀드 투자를 진행해 나간다.
신속한 펀드결성과 투자촉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펀드 결성시한을 단축하고, 펀드 조기결성·투자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주관기관 및 운용사에 대한 뉴딜펀드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운용사 정기 간담회와 운용현황 공개(금융위 유튜브) 등 소통을 강화해 펀드운용의 투명성·신뢰성도 제고한다.
금융위는 "올해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투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평가·관리 및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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