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작년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은 5조5499억원(23개 사업지)으로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치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강남구 삼성역세권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18층, 95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 입면 디자인과 예술 작품과 조경이 어우러진 명품 정원,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최고급 스카이 커뮤니티,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H사일런트 홈 시스템 등 단지와 단위세대 고급화 요소를 총망라한 '디에이치 삼성역'으로 제안했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기존 지하 2층, 지상 14∼25층의 공동주택 5개 동 256가구를 2∼3개 층의 수직 증축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16∼28층, 28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0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9년 만에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관사 LA와 독일어로 강을 뜻하는 FLUSS를 더해 한강변의 월드클래스 주거명작을 의미하는 '디에이치 라플루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라플루스를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건축명가 SMDP의 건축 디자인을 적용하고,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 럭셔리 스카이 커뮤니티와 썬큰과 연계한 통합형 커뮤니티를 계획해 명품단지의 가치와 자부심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또한 거실 뿐만 아니라 주방, 침실, 욕실 등에도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더 많은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기준 층고 대비 100㎜ 더 높은 우물천장을 각실에 적용하는 등 최고의 주거 만족을 위한 명품 평면특화를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3년 연속 업계 정비사업 수주 1위 달성과 함께 첫 수주 5조 클럽에 가입하는 실적을 올렸다"라며 "재개발·재건축뿐만 아니라 기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에서 전방위 수주를 기록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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