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 선언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2021년 가장 충격적인 말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의 "그러면 오빠네요. 여동생처럼 대해주세요."라고 꼽았다.

황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72년생인 김건희씨가 전화 인터뷰를 하는 기자에게 "몇년생이냐" 물었고, 기자는 "70년생이다'고 하니까 이같이 김씨가 말했다며, 이말을 지난해 최악의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기자보다 10살 많은 1962년생이란 사실을 밝히면서 "친인척도 아님에도, 얼굴도 본 적이 없음에도, 50대의 남녀가 오빠동생 하는 것은 제 새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라며 "1O년 차의 세상이 이렇데 다를 수 있구나 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김건희 씨가 공식 사과 후에도 "김씨가 단상에 서며 지은 표정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바라는 자의 것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하라니까 어쩔 수 없이 나오긴 했으나, 자신을 질책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당당함이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이 김씨에 요구하는 건 의혹이 제기된 이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사과와 용서는 그 다음의 일"이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김건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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