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공인과 백년가게, 협업활성화 추진 올해 예산보다 12% 증액...소공인 디지털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과 백년가게 육성,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등 내년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에 1089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2.5%(120억원) 늘어난 규모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우선,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10인 이하 소규모 제조기업) 제조 공정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초 수준의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스마트공방'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294억원)보다 66% 증가한 490억원을 투입해 1000개 소공인 제조현장을 스마트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공인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제조환경 조성'과 특화센터 확대를 통한 '소공인의 밀착지원'도 강화한다.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육성도 추진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내년에는 백년가게 200개사, 백년소공인 150개사를 목표로 선정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재지정 요건을 강화해 사업 내실화를 꾀한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에는 시설 경영 개선, 판로지원, 인증·홍보 등의 지원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협업아카데미 운영을 12곳으로 늘리는 등 소상공인 협동조합 간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고,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기획지원·라이브 커머스, 박람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공고는 31일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