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판로지원사업 시행
내년 905억원 투입...민간채널 입점, 구독경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소상공인의 온라인·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905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25% 늘어난 규모로, 2개월 앞당겨 시행에 들어간다.

내년 사업은 교육·컨설팅 제공과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 지원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러닝 교육과 전문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소상공인 제품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1700개사)과 SNS 채널을 활용한 광고 지원(250개사)을 추진한다.

특히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 민간 채널 진출을 확대 지원하고, 상품 홍보·판매 방송 제작 시 들어가는 쇼호스트 출연비, 광고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배달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 회사가 매칭 투자하는 상생협력 기반의 '배달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신설해 1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민간 온라인몰 등과 제휴해 개설한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관'을 올해 4개에서 내년 10개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등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아임스타즈'와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022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2022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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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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