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사빈(20) 전 청년나우 발행인이 28일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출마가 가능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정개특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원·지방선거 피선거권 하한 연령을 현행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대학생들도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 발행인은 "그동안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통해 해당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도 기성 정치인들과 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외쳐왔다"며 "그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상황에서 저에게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전했다.
강 발행인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와 본회의 통과만이 남은 상황"이라며 "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즉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강 발행인은 본보와 통화에서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과 통과하는데 힘쓴 민주당 등 양당의 응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당사자가 있어 더 빨리 못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통과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반란이 성공한 만큼, 앞으로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대구의 미래 중남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권자 여러분들과 인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