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경쟁에서 소폭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경력 논란에 직접 사과했으나 지지율 반등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조사기간 25~26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1%포인트 차 초접전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3.7%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3.2%, 없음은 4.4%, 잘 모름은 1.9%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73.0%,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24.5%, '잘 모르겠다'는 2.6%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 중 누구를 더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4.1%, 윤 후보가 42.6%, '둘 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11.3%, '잘 모르겠다'는 2.0%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31.1%, 이 후보는 30.7%였다.

대선후보들의 가족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대선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9.6%(매우 33.9%·어느 정도 35.7%),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9%(전혀 9.2%·별로 19.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1.5%다.

김건희씨가 지난 26일 공개 사과를 했으나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재명(왼쪽)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왼쪽)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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