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혹평 속에도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3위에 올랐다.
28일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의 영화와 TV쇼 통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고요의 바다'는 26일 558점을 얻어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가운데 3위에 올랐다.
26일 기준 '고요의 바다'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타이완, 태국 등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홍콩에서 2위를 호주와 캐나다, 미국, 독일 등 19개국에서 3위를 기록했다.
고요의 바다는 외신을 통해 실패작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 드라마 리뷰: 고요의 바다' 기사에서 "올해 최악의 TV 시청 시간 중 하나"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매체는 "한국 스토리텔러는 현재 엔터테이먼트 업계의 선봉에 서 있지만 그들이 오랫동안 고군분투해 온 분야가 공상과학소설"이라며 "고요의 바다 시청자도 실망한 채 떠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 연애 매체 버라이어티는 "시각적으로 인상적"이라며 "달의 협곡은 놀라울 정도로 잘 구현했으나 8개 에피소드는 시리즈 자체의 아름다움에 현혹된 듯 따분하고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교요의 바다'는 한국 첫 우주 SF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최학용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물 부족으로 인류 미래가 위협을 받는 가까운 미래,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연으로 배우 배두나, 공유 김선영, 이준이 출연하며, 정우성이 제작 총괄을 맡았다.
2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집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