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1년산 쌀 시장 격리' 당정 협의에서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우선 20만톤을 시장 격리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잔여 물량 7만톤은 시장상황, 재고상황 등을 고려하여 수매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11월 15일 기준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해 수급 상 26만8000톤 과잉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올해 수확기 초부터 산지 쌀값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12월에 접어들어 산지쌀값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에 당정은 쌀 시장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중 27만톤 중 20톤을 빠른 시일 내에 시장격리 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해관계자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쌀 수급과잉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산자단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방안 등 '2022년산 쌀 적정 생산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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