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당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은 5년 가까운 세월을 지금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그동안 여러가지 건강이 안 좋은 입장이어서 병원에 입원까지 해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사면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배제한 데 대해 "대통령의 결심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사면이라는 걸 제3자가 뭐라고 논평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갈라치기'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것 갖고 갈라치기가 되겠어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우리는 뭐 그렇게 일정한 영향이 미칠 거라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크게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 정권교체라고 하는 것에 다른 입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뛰고 있는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이므로 제가 보기엔 방해가 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달려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이 무슨 정치를 하거나 그럴 거라 보지 않기 때문에 복당할 거라 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든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상에 나타나는 다음주에 등락이 있는 건 어쩔 수 없고, 일시적으로 최근에 나타난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 10~11월에 비해 약간 변화가 있는 현상을 보이는데 12월말쯤 이런 현상이 발생할 거란 걸 예측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어떤 특별한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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