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한 것에 대해 "10박11일 해외출장을 함께 한 사이"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가 오늘 한 방송에 출연해, 김 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 알게 된 것은 도지사 후 재판을 받을 때'라고 했다"면서 "제 귀를 의심했다"고 문제 삼았다. 김 대변인은 "2009년 8월 이 후보가 공동대표였던 성남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 김 처장을 토론해 초청했고 2015년 성남시장 재직 시절 호주 뉴질랜드 해외출장에 당시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팀장이었던 고인이 밀착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누구인지 묻지도 알려 하지도 않은 채, 10박 11일을 함께 다니는 해외출장은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언제까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면서 "불편한 기억을 삭제한다고 대장동의 진실이 묻힐 순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검을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면서 "고인에 대한 발언에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2009년 8월 성남정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오 고 김문기 처장이 참석해 있는 모습. 김은혜 의원실 제공
2009년 8월 성남정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오 고 김문기 처장이 참석해 있는 모습. 김은혜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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