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 업무계획' 발표
'세계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 목표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을 목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문화 일상의 조속한 회복 △미래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 등 3대 중점 과제를 핵심축으로 10대 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방안으로 'BTS(방탄소년단)',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한류 성과를 지속하고자 문화교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재외문화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매체예술을 활용한 한국문화 소개, '코리아콘텐츠 주간' 개최, 한류 수요층 대상 문화 체험 지원 등도 추진한다.

급증하는 문화교류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브랜드를 높여 나가고자 재외문화원·코리아센터 등 해외 문화교류 거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

식품·미용 등 한류 연관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지원해 한류의 산업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드라마 제작사·방송사와 식품·미용 등 한류 연관산업의 기업 간 협업을 매개로 드라마·예능 등을 통한 간접광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는 상설 종합홍보관을 인도네시아에 조성해 온라인 세계 쇼핑몰에 K-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한다.

문화 일상의 조속한 회복 방안으로는 관광과 체육 분야의 피해지원 융자를 확대하고 체육·유원 시설에 대규모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해 방한 관광 시장 재건과 관광산업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중화권·동남아·중동·일본·구미대양주 등 지역별 맞춤형 방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를 내년까지 10개 도시로 확대한다. 스포츠 분야 역시 초등학교 가상 스포츠실을 내년 559개소까지 확대하고 비대면 스포츠강습 시장 육성과 스포츠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다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방역 상황을 고려해 국민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 개최, 지역 스포츠클럽 활성화, 안전한 국내 관광 여건 조성 등을 실시한다.

미래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 방안으로는 K-콘텐츠 디지털뉴딜 성과 창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 공정한 문화·체육 생태계 조성, 특색 있는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를 마련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실감콘텐츠·메타버스 등 신규 서비스의 창출, OTT 방송영상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OTT 특화 콘텐츠에 대한 제작 지원 시 지원 요건으로 제작사의 IP(지식재산권) 보유조건을 두고 국내 OTT와 제작사의 IP 공유 모델을 수립해 플랫폼과 콘텐츠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체부 소관 정책자문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의무적으로 위촉하는 위원회를 기존 9개에서 17개로 확대하고 이를 총괄하는 청년문화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청년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개발한다.

이 밖에 문화·콘텐츠 분야의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불공정행위 금지, 위반 시 제재 조치 도입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류 등 문화의 힘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업계 종사자와 국민의 일상은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2022년은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을 목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국민이 체감하는 문화일상'을 목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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