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두바이유 가격 전망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두바이유 가격 전망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내년도 유가가 세계 경제 회복세 속에 올해 평균보다 조금 높은 배럴당 70달러선이 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석유 콘퍼런스'에서 "내년 석유시장이 수요 과잉에서 공급 과잉으로의 전환이 예상되나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가격은 소폭 오를 것"이라며 내년 두바이유 기준 유가가 배럴당 72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두바이유 평균가는 배럴당 69.5달러 수준이다.

연구원은 석유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OPEC+가 계획보다 강화된 감산 정책을 시행할 경우를 가정한 고유가 시나리오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석유 콘퍼런스는 민관이 함께 석유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확정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석유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기태 실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으로 △원료 대체 △무탄소 연료전환 △에너지·공정 효율화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대체 연료 생산 및 보급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석유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석유대체연료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석유업계의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석유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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