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에쓰오일 울산공장, 저유소 임직원 2200여 명이 2019년 10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791일 동안 상해사고 뿐 아니라 화재, 폭발 등의 물적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달성한 성과다. 에쓰오일이 1980년 울산공장 가동한 이래 최장기간 무재해 기록이다.
에쓰오일의 무재해 1000만인시 달성은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을 솔선하고,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도 적극 동참해 자발적 안전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한 체계적 접근법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알 카타니 CEO는 2019년 6월 취임 직후 회사의 핵심 추진 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축과 무재해 1000만인시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알 카타니 CEO는 전사 안전관리위원회와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고, 분야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 현장 안전점검 등 안전 정책을 주도했다. 또 사내의 모든 회의를 반드시 안전 관련 모두발언으로 시작하도록 의무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에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동 기반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생산현장에서는 안전 코칭 활동을 전담하는 '세이프티 그룹'을 운영하여 설비의 이상 징후나 조업 활동 과정의 불안전 행위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알 카타니 CEO는 "단일 공장 세계 5위 규모의 초대형 정유 석유화학 복합설비를 운영하면서 2년 이상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재해 대기록을 유지한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대단한 성과"라며 "앞으로 있을 대규모의 정기보수 작업과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이번의 1000만인시 무재해 달성이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생각으로 무재해 기록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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