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뒤 20일 발표한 12월3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중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결과 추이 그래프.리얼미터 홈페이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뒤 20일 발표한 12월3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중 차기 대통령선거 당선 가능성 설문 결과 그래프.리얼미터 홈페이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한주 간 소폭으로 동반하락했으나 양자 간 격차는 소폭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총 3043명에게 설문한 뒤 이날 발표한 12월3주차 주간집계(오마이뉴스 의뢰·지난 12~17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RDD 무선 면접 8.4% + 무선 81.2% 유선 10.4% 혼용 ARS·응답률 7.7%·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44.4%, 이 후보가 1.7%포인트 내린 38.0%로 각각 나타났다.
3위권부터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한주 간 0.7%포인트 오른 3.9%,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0.1%포인트 내린 3.2%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0.7%포인트 상승한 2.6%였고 부동층은 도합 7.7%(지지후보 없음 5.4% + 모름·무응답 2.3%)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6.4%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벌어졌다. 앞선 조사에서 이들 간 격차는 11월4주차(9.4%포인트)·12월1주차(6.5%포인트)·12월2주차(5.5%포인트) 등 좁혀지는 양상이었으나,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조사 응답자 특성별로 윤 후보는 인천·경기(3.0%포인트↓), 여성(3.0%포인트↓), 70세 이상(5.4%포인트↓), 20대(2.8%포인트↓), 30대(2.3%포인트↓) 등에서 하락 추세를 보인 반면 호남(2.6%포인트↑), 50대(4.8%포인트↑)에서는 다소 상승했다.
이 후보도 호남(8.4%포인트↓), 대구·경북(4.7%포인트↓),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 충청권(2.5%포인트↓), 남성(2.1%포인트↓), 50대(8.0%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으며, 인천·경기(2.2%포인트↑), 70세 이상(2.8%포인트↑)에선 올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뒤 20일 발표한 12월3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중 차기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주간·일간 추이 그래프.리얼미터 홈페이지
각각 1·2위인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을 일간으로 살폈을 경우, 조사기간 실제 집계가 이뤄진 첫날인 13일(월) 윤 후보(45.2%)와 이 후보(38.1%)의 격차(7.1%포인트)가 가장 컸다가 이후 줄었다. 14일(화) 윤 후보 44.2% 이 후보 40.4%로서 4%포인트대로 격차가 줄었고, 15일(수) 윤 후보가 44.7%로 횡보한 가운데 이 후보가 다시 40% 미만인 38.8%로 내렸다. 16일(목) 윤 후보 42.6% 이 후보 38.1%로 격차가 다시 줄었으나 17일(금) 윤 후보 43.4% 이 후보 37.1%로 이 후보의 하락세가 계속되며 격차가 벌어졌다.
윤 후보는 지난 15~16일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기재 논란이 격화한 뒤 17일 국민의힘 당사 기자실을 찾아 사과했고, 이 후보는 16일부터 장남의 상습 불법도박과 성매매 업소 이용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이번 주 '대선 당선 가능성' 설문에선 윤 후보가 48.2%, 이 후보 42.8%, 안 후보 1.9%, 심 후보 1.7% 등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0.3%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2.2%포인트 떨어지면서 양자 간 격차는 5.4%포인트로 커졌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내린 39.2%, 민주당이 1.1%포인트 하락한 33.1%로 각각 1·2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1%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부정평가 모두 횡보했다. '잘 한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내린 40.2%, '잘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오른 56.8%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