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 5300명대로 나타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주말 등의 영향으로 53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주간(12.13∼19)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34명이며, 중환자 병상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00 명 내외에 이르고 있다"며 "정부는 현 방역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또 "위중증과 사망률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접종률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상 회복 이후 4차례에 걸친 행정명령 등을 통해 어제까지 총 3800여 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하고, 코로나19 진료 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지역 코로나 중증 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이 밖에도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함으로써 병상 확보 속도와 운영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이날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 전 2차장은 "복지부와 행안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해 치료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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