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의 내로남불 공정의 댐을 허무는데 집중하겠다” “김건희씨, 18가지 가짜 이력과 위조 증명서로 의심되는 제출서류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조국 가족 멸문지화 시키고,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고 대선 출마한 尹…김건희씨 채용비리로 출마 명분 사라져” “尹이 정작 자기 부인의 18가지 허위 이력과 위조 증명서 두둔하는 건 내로남불의 전형” “앞으로 尹이 더 이상 공정과 상식을 입에 담을 수 없도록 검증 위해 헌신할 것”
안민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가 싸우는 것은 김건희씨의 '가짜 인생'이 아니라 윤석열 후보의 '가짜 공정'"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민석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뭉쳐야 뜬다를 멈추고 윤석열 후보의 내로남불 공정의 댐을 허무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달 합천을 시작으로 안동, 속초, 울산, 진주 뭉뜬을 성황리에 마쳤다. 먼 길을 마다하고 함께 해주신 의원님들과 소통과 울림의 시간을 함께 해주신 당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5주 동안 연속 주말에 집을 비운 남편을 이해해 준 아내에게도 고맙다. 아쉽게도 이번 주 대구, 다음 주 부산 뭉뜬을 취소합니다.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뭉뜬도 잠시 멈추고 새해에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뭉뜬을 취소하는 대신 윤 후보의 가짜공정을 밝히는데 집중하겠다. 어제 윤 후보가 사과를 했지만, 정작 사과의 내용은 빠졌고 진정성이 결여된 '가짜 사과'였다"면서 "당사자인 김건희씨는 18가지 가짜 이력과 위조 증명서로 의심되는 제출서류에 대한 해명을 직접 하셔야 한다. 공소시효가 남아 있다면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를 싸잡아 저격했다.
이어 "검증은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직접 현장을 다니며 관계자들을 만나겠다"며 "추가로 밝혀지지 않은 몇 개 대학 등 이력 검증이 남아있다.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입한 국민대와 김건희씨의 수상한 관계도 밝혀야 한다. 국민대 박사 입학 전형 원서에도 허위 이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세상을 갈망하는 언론인들과 협업하겠다. 용기 있는 제보도 기다린다"며 "조국 가족을 멸문지화 시키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대선에 출마한 윤 후보는 김건희씨 채용비리로 출마 명분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윤 후보가 정작 자기 부인의 18가지 허위 이력과 위조 증명서를 두둔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앞으로 윤 후보가 더이상 공정과 상식을 입에 담을 수 없도록 검증과 진실의 시간을 위해 헌신하겠다. 응원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최근 안 의원은 윤 후보와 김씨의 여러 의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난 17일엔 "나는 김건희씨의 가짜인생이 아니라 윤석열의 가짜 공정과 싸운다"면서 "이 시간에도 취업 전선에서, 이력서를 정성껏 거짓 없이 쓰고 있는 청년들을 생각하며 윤석열의 거짓 공정과 싸운다. 박사 학위 어렵게 받고도 시간강사 자리 얻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6만 4천 시간 강사들의 서러운 심정을 생각하며 윤석열의 거짓 공정과 싸운다"는 글을 남겼다.
당시 그는 "표창장 하나로 조국을 멸문지화 시키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대선에 나선 윤 후보가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18가지에 관대한 것은 내로남불의 극치"라면서 "견고하게 보이던 윤 후보의 가짜공정의 댐이 부인의 허위이력서로 무너지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댐이 정유라의 입시비리로 허물어지기 시작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공정을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