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사제도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뉴 삼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삼성전자가 사회공헌활동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한종희 신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신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임직원이 원하는 사회공헌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기부도 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방안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기회와 계열사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활동 확대 등이 골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이라는 새로운 CSR 비전을 공개하고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올해 8월 향후 3년간 240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겠다"고 개편 계획을 예고했으며, 9월에는 그 일환으로 취약계층 중학생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주는 '드림클래스'를 온라인 중심의 '드림클래스 2.0'으로 재정비하기도 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