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사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해 국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5년 이상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면제를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일터에서 또는 학교에서 열심히 일하거나 공부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참 가볍다"며 "우리는 내 가족이 맘 편히 쉬고 누울 수 있는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땀 흘려 왔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꽃 피고 새가 울어야 할 집을 세금 걱정에 온 가족이 우는 집으로 만들었다"며 "은퇴해서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작은 집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이, 그 집마저 종부세로 뺏기게 생겼다"고 꼬집었다.

이어 "작은 집 하나 더 장만해 거기서 나오는 얼마 되지 않는 월세로 노후를 대비하고자 했던 사람들도, 무슨 큰 범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인민재판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집 있는 사람뿐 아니라 전세집에 살면서 한푼 두푼 모아 내 집 하나 장만하려는 사람들도 좌절시켰다"고 비판했다.

또 "청년들이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집하나 장만하는 것을 꿈도 못 꾸게 만들다"며 "집값을 잡겠다고 마구 투하한 종부세 폭탄은 집하나 가진 사람들의 인생을 터뜨린다. 나중에 내 집 한 채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꿈도 박살낸다"고 지적했다.

황 전 대표는 "문 정부의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 가격폭등, 과세대상 확대, 세율인상, 공시지가 인상 등 국민에게 4중고를 부담지우고 있다"며 "5년 이상 보유한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금부담이 너무 과하다. 실거주 목적으로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국민에게 종부세 부과는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보유하고 거래할 때 세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SNS>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SNS>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우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