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디지엔콤 제공]
팝페라테너 임형주[디지엔콤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팝페라 테너 임형주(35)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 선대위는 청년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차원에서 임형주에게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 총괄 단장을 맡은 백혜련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임형주 관련 질문에 "영입과 관련해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형주에 대한 물밑 영입 시도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측도 임형주에게 수차례 영입을 타진했지만 지난 2∼3일께 최종 거절 통보를 받았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후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5일 합류했다가, 과거 발언들로 논란을 빚으며 자진 사퇴했다.

임형주 측은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유로 양당의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임형주 측 관계자는 "2017년 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여전히 활동 중"이라며 "이런 가운데 특정 정당을 돕는 일이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내년 3월 대선을 위한 중앙선관위의 선거 공식 캠페인송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