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70조6000억원, ETN 지표가치총액은 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테마형 ETF 50종목, 대표지수 ETN 20종목 상장으로 상품라인업은 확충되고 레버리지·인버스 ETP 거래대금 비중은 감소해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TF 순자산총액은 올해 5월 6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70조원을 넘어서 지난해 말(52조1000억원) 대비 35.5% 급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까지 올해 ETF 시장의 자금유입액은 14조9000억원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 규모는 해외 주요시장과 비교해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아직 낮은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상장종목 수는 529종목으로 전년(468종목) 대비 61종목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순자산총액 1조 이상 종목은 20종목으로 전년(12종목) 보다 8종목 증가했다. 이달 말까지 상장 및 폐지 예정 종목을 포함하면 533종목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미래차, 메타버스, ESG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업종의 테마형 ETF와 해외형 ETF가 신규 상장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확충됐다. 더불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의 상장도 본격화됐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거래축소로 전년 3조8000억원 대비 22.1% 감소한 3조원을 기록했으나,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2500억원으로 전년 1조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ETF 평균수익률은 10일 기준 6.28%로 상승종목(314종목)이 하락종목(135종목) 보다 많다. 특히 국내주식형 ETF의 평균수익률은 7.47%를 기록해 코스피 지수(4.76%)의 수익률을 2.71%p 상회했다.
상장지수증권(ETN) 시장도 2014년 시장 개설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10일 기준 지표가치총액은 8조5000억원으로, 지난 11월 9일에는 9조4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장종목수는 268종목으로 이달말까지 상장 및 폐지 예정종목을 포함하면 279종목이 예상된다.
거래규모도 8월 이후 시장수요가 많은 원자재 및 대표지수 상품이 대거 상장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10월 21일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 상품 상장의 영향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은 3분기 424억원에서 4분기 689억원으로 급증했다.
국내주식형 ETN의 평균수익률 또한 6.46%를 기록해 코스피 대비 1.70%p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ETN 전체 평균수익률은 4.44%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ETP 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초자산, 성장성 높은 산업테마 및 글로벌 상품라인업 지속 확충하고 초과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의 활성화를 위해 운용 자율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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