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가 55만명 이상 늘면서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전월보다 둔화했고,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3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9월(67만1000명)부터 10월(65만2000명), 11월(55만3000명)까지 둔화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60만명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11월 취업자 수 감소폭이 다른 달보다 비교적 양호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8만6000명 줄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 같은달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는 73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3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6%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13년(2.6%) 이후 8년 만의 최저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5만3000명으로 2만3000명 줄면서 3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와 수출 호조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줄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월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월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