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코넥스 상장 후 7년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 도전
이전상장 자금으로 연간 10개 이상 작품 제작 계획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 <래몽래인 제공>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 <래몽래인 제공>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14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래몽래인은 꿈과 사람이 있는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프로덕션으로 거듭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뉴미디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확장을 이루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래몽래인은 지난 2007년 설립해 드라마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말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7년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에 나선다. 김동래 대표이사를 필두로 김사경 작가, 김태희 작가, 백철현 작가, 김정권 감독, 신윤석 감독 등 작가 및 감독진 37명과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래몽래인은 IP(지식재산권)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경쟁사와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IP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의 플랫폼을 공유해 게임, 웹소설 등 원작 IP를 활용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체계적인 기획 시스템을 통해 수익성 높은 드라마를 제작해 부가수익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것이 래몽래인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3개년 동안 콘텐츠 수요 및 소비 증가로 3개년 실적이 성장해 타사 대비 수익성 차별화를 이뤘다는 것이다.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46억원5000만원, 영업이익 36억97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동기 매출액은 73.2% 급증했다.

이번 이전 상장을 통해 자금 확보할 경우 연간 10개 이상의 작품 제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OTT 콘텐츠 제작 △해외 K-드라마 프로젝트 △자체 IP 외부 판매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래몽래인은 궁극적으로 글로벌 콘텐츠 프로덕션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총 200억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으며, 미국·중국·일본 등지에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내년 6개의 신규 콘텐츠 방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OTT 플랫폼에 오리니절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유통 확대와 함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제작 편수 증가와 해외 시장, 뉴미디어 진출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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