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FOMC 회의…"가장 큰 매파적 전환 될 것"
오는 14~15일(현지시간 기준)로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융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의 조기 종료 가능성과 함께 내년 금리 인상 횟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FOMC가 연준의 정책기조 전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미 연준은 14∼15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FOMC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테이퍼링과 관련한 입장 변화 여부다. 최근 미국 물가가 40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이달 3∼8일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 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코노미스트의 과반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의 속도를 높여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30일 미 의회에 출석해 테이퍼링을 예정보다 빨리 끝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이미 예견된 바다.
설문 결과에서 절반 이상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FOMC 참석 위원들이 점도표(dot plot)에서 평균적으로 내년 2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점도표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9월 FOMC 회의에서 위원 18명이 첫 금리 인상 전망 시기를 놓고 2022년과 2023년으로 9명씩 반반 갈라진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경제리서치회사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스의 로라 로스너-워버튼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두고 점도표가 2012년 도입된 이래 이번이 "가장 큰 매파적 전환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런 입장 변화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이에 대한 백악관의 우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2% 올랐고,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8%로 치솟았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오는 14~15일(현지시간 기준)로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융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의 조기 종료 가능성과 함께 내년 금리 인상 횟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FOMC가 연준의 정책기조 전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미 연준은 14∼15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FOMC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테이퍼링과 관련한 입장 변화 여부다. 최근 미국 물가가 40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30일 미 의회에 출석해 테이퍼링을 예정보다 빨리 끝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이미 예견된 바다.
설문 결과에서 절반 이상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FOMC 참석 위원들이 점도표(dot plot)에서 평균적으로 내년 2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점도표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9월 FOMC 회의에서 위원 18명이 첫 금리 인상 전망 시기를 놓고 2022년과 2023년으로 9명씩 반반 갈라진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경제리서치회사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스의 로라 로스너-워버튼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두고 점도표가 2012년 도입된 이래 이번이 "가장 큰 매파적 전환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런 입장 변화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이에 대한 백악관의 우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2% 올랐고,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8%로 치솟았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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