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사무국과 공동으로 오는 15~17일 '2021 OGP 글로벌서밋'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OGP는 정부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1년에 출범한 국제 민관협의기구다. 우리나라는 OGP 제11대 의장국이다.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이번 OGP 글로벌서밋은 '열린회복, 열린도약(Open Recovery, Open Renewal)'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전 세계의 위기로부터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계적 백신연구 권위자이자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인 제롬 김이 '팬데믹에서 엔데믹(From Pendemic to Endemic)으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78개 회원국 정상·장관급 인사 및 시민단체 등이 200여명 연사가 참여하며, 정상급에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1개국 정상이 참석한다.
OGP 글로벌서밋 개회식에서는 '2021 열린정부어워드' 수상작도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본상을 수상했다. 열린정부어워드는 열린정부 가치를 제고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했다고 판단되는 우수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OGP NAP)'을 이행한 회원국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은 2016년 OGP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의 핵심 이행과제인 '고수요·고가치 국가중점데이터 조기 개방 정책'으로 회원국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3위를 차지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보건위기, 경기침체 등 다양한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시민사회의 파트너십, 국가와 국가 간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혁신과 열린정부의 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 개최에 대해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