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에 맞선 양국의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이란 핵과 북핵 문제 등 국제 현안을 둘러싼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 간 대화는 지난 8월 25일 전화통화 이후 석달 보름여 만이다. 당시 두 정상은 주로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 또 양자 및 다자 문제에 대해 적시에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은 대만 해협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긴장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7개국(G7)은 12일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이 발표한 G7 외교·개발장관회의(영국 리버풀) 의장 성명에서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에 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G7과 유럽연합(EU) 외교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사적 공격을 가할 경우 그 대가로 엄청난 결과와 심각한 비용이 발생할 것임을 의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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