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추가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형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 추가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형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또 다시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9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7271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5명 늘어 누적 9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689명은 일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최다치다. 이는 전날 6977명보다 288명 적은 것이지만,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신규 확진자 수 5126명과 비교해 1563명이나 더 많다.

위중증 환자 894명은 전날 856명보다 38명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840명, 9일 857명, 10일 852명, 11일 856명, 12일 894명으로 닷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253명이 사망했다. 평균 치명률은 0.82%를 기록 중이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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