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당선되면 산업계, 에너지 전문가, 환경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세계적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이날 발표한 SMR 육성 공약은 지난달 4일 내놓은 '5개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선도기업 5개를 만들어 G5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1호 공약 (5-5-5공약)의 세부 공약이다.
안 후보는 "안전하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값싼 청정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원자력에너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멀쩡한 원전을 중단시키며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기술적 퇴보를 초래했다"면서 자신이 공약한 SMR과 관련해 "모듈 형태기 때문에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1000배가량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71종 이상의 SMR을 개발 중인데, 우리나라는 이미 2012년에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다"면서 "에너지 전략은 국가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및 고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오히려 국가 차원에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게 안 후보 공약의 골자다.
안 후보는 이밖에도 △'혁신형 SMR' 국책사업으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를 산업자원에너지부로 개편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재조정 △한미 원자력협력 강화 △신한울 3·4호기 공사재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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