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의 올스타 가드 허웅.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올스타 가드 허웅.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가드 허웅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6년 만에 10만표 득표를 넘어섰다.

7일 KBL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진행 중인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허웅은 이날 오후 1시까지 10만4792표를 받아 1위를 달렸다.

KBL 올스타 팬 투표에서 10만표를 넘긴 것은 2005-2006시즌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10만4709표) 이후 16년 만이다. 이상민 감독은 전주 KCC에서 뛰던 2002-2003시즌부터 2005-2006시즌까지 4시즌 연속 10만표 이상을 받았다. 삼성 소속이던 서장훈도 2002-2003시즌(10만5186표) 한 차례 10만표를 넘어섰다.

이번 시즌 팬 투표 기간은 16일까지로 열흘이나 남아 있다. 현재 추세라면 허웅은 역대 최다인 2002-2003시즌 이상민 감독의 12만354표도 넘을 수 있는 상황이다.

허웅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평균 17.3득점을 올려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평균 3점 슛 개수에서도 2.5개로 1위에 올라 있다.

허웅의 동생이자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허훈(kt)은 8만5726표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올 시즌 평균 어시스트 1위(7.2개)인 김시래(7만2389표·삼성)와 국내 선수 리바운드 1위(7.2개) 양홍석(6만7690표·kt)이 3, 4위에 자리했다.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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