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은 12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88.4로 지난달보다 9.0포인트 상승했지만 대구는 5.6포인트 감소해 62.5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지난 9월부터 4개월 연속 60선의 전망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포인트 오른 세종(76.9)과 4.9포인트 감소한 울산(76.9)도 기준선을 크게 하회하는 전망치를 나타냈다.
부산은 14.3포인트 올라 95.6를, 대전은 15.6포인트 상승해 100.0을 기록하는 등 일부 광역시와 기타지방의 전망치는 80~100선을 회복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신규주택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은 양호한 분양시장 흐름을 지속하나 일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사업지역에 대한 세밀한 수급진단과 시장 모니터링, 사업다각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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