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와 인니 자카르타 열린 협약식에서 한-인니 정부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롯데정밀화학·뿌뿍 요소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7일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와 인니 자카르타 열린 협약식에서 한-인니 정부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롯데정밀화학·뿌뿍 요소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이 인도네시아 기업으로부터 최대 1만톤의 차량용 요소를 공급받는다.

롯데정밀화학은 회사를 포함한 15개 요소 관련 기업이 구성한 '요소 다변화 추진협의회(이하 요소 얼라이언스)'의 대표 수입자로서 인도네시아 최대 요소 국영기업인 '뿌뿍(Pupuk)'과 최소 6000톤에서 최대 1만톤의 차량용 요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요소 1만톤은 차량용 요소수 약 3만톤을 제조 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1.5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계약된 물량은 현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이달말 또는 내년 초 국내 수입돼 요소얼라이언스 기업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인 요소 공급 부족과 자국 내 요소 부족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요소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네시아의 국영기업부 등 각 정부 부처의 노력으로 요소 협력 MOU를 체결 할 수 있었다. 뿌뿍으로부터 요소를 수급받게 된 것은 해당 MOU의 첫 성과로 꼽힌다.

기존 롯데정밀화학이 그룹과 화학HQ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확보한 요소 총 1만9000톤과 이번 계약으로 요소얼라이언스 기업들을 대표해 확보한 요소 1만톤을 합친 2만9000톤의 요소는 국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약 4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국내 요소수 공급 안정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요소 부족 상황에서 한-인니 정부간 요소 협력 MOU의 첫 성과로 당사가 수입 계약을 체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 화학HQ의 글로벌 네트웍과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요소 관련기업을 대표하여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요소수 시장의 장기적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