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사실상 확진자 전원에 대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자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모든 이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를 추가로 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다.

일본에서는 공항 검역에서 양성으로 파악된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 지역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일본 정부의 조치는 지역감염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외국 방문 이력과 상관없이 전원에 대해 우선 델타 변이인지를 판정하는 스크리닝 검사를 하도록 요구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 오미크론 변이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게놈 분석에 들어간다.

2주 이내에 외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원 게놈 해석을 실시키로 했다.

반면, 입국자 격리는 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기준을 완화해 자택에서 격리하도록 했다.

한국의 경우 엿새 동안의 시설 격리가 필요한 국가로 지정돼 있어 이번 완화조치의 대상이 아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격리조치 완화와 관련, "한정된 의료 자원을 오미크론 변이에 집중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오미크론 변이' 우려 속 첫 감염자 나온 일본      (나리타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 외곽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호복을 입은 공항 직원이 국제선 탑승객의 체온을 재고 있다. 30일 교도통신은 지난 28일 이 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나미비아 남성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전 세계 모든 외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2021.11.30      sungok@yna.co.kr  (끝)
'오미크론 변이' 우려 속 첫 감염자 나온 일본 (나리타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 외곽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호복을 입은 공항 직원이 국제선 탑승객의 체온을 재고 있다. 30일 교도통신은 지난 28일 이 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나미비아 남성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전 세계 모든 외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2021.11.30 sung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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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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