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윤 후보는 이 대표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이 대표는 지방을 '유랑'하고 있다. 각자 제 갈길 간다는 태세다.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를 앞에 둔 야당 모습이랄 수 없다. 민심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 지지율 하락세가 역력하다. 반면 여당은 인선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분란 없이 뭉치는 모습이다. 윤 후보나 이 대표나 색깔이 분명하고 나름의 이유와 주장이 있어 선뜻 대화의 문이 열리긴 쉽지 않을 듯하다.
이 대표가 지방을 다니며 툭툭 던지는 말에서 그의 속내가 비친다. 이 대표를 만났던 순천갑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소위 말하는 파리떼나 하이에나 같은 분들이 후보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소위 '문고리3인방'으로 일컫는 권성동 사무총장, 장제원 의원, 윤환홍 의원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일에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핵심 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그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데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현 선대위 구성의 면면을 보면 이 대표 지적이 전혀 틀렸다고 할 수 없다. 다선 의원들이 자리를 꿰차는 등 '구태가 총집합했다'는 말이 과하지 않는다. 그들이 전에도 이 대표 체제를 계속 흔들어온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국힘의 내홍은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이 2일 밝힌 최신 여론조사를 보면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34%, 이재명 후보 33%를 보였다. 윤 후보는 1 주일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이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1일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4.6%, 이 후보가 35.5%를 보여 지지율이 역전됐다. 국힘의 내분이 조기 해소되지 않을 경우 지지층의 실망 이반은 물론 중도층 확장도 물건너 갈 것이라는 점을 여론조사가 보여주고 있다. 국힘은 6일 선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때까지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내상을 입을 것이다. 윤 후보 입장에서는 후보가 전권을 쥐고 똘똘 뭉쳐야 하는데, 이 대표가 '몽니'를 부린다고 볼 만하다. 그렇더라도 무한책임을 지는 후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귀를 막는 순간 패배의 문이 열릴 것이다.
이 대표가 지방을 다니며 툭툭 던지는 말에서 그의 속내가 비친다. 이 대표를 만났던 순천갑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소위 말하는 파리떼나 하이에나 같은 분들이 후보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소위 '문고리3인방'으로 일컫는 권성동 사무총장, 장제원 의원, 윤환홍 의원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일에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핵심 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그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데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현 선대위 구성의 면면을 보면 이 대표 지적이 전혀 틀렸다고 할 수 없다. 다선 의원들이 자리를 꿰차는 등 '구태가 총집합했다'는 말이 과하지 않는다. 그들이 전에도 이 대표 체제를 계속 흔들어온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국힘의 내홍은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이 2일 밝힌 최신 여론조사를 보면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34%, 이재명 후보 33%를 보였다. 윤 후보는 1 주일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이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1일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4.6%, 이 후보가 35.5%를 보여 지지율이 역전됐다. 국힘의 내분이 조기 해소되지 않을 경우 지지층의 실망 이반은 물론 중도층 확장도 물건너 갈 것이라는 점을 여론조사가 보여주고 있다. 국힘은 6일 선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때까지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내상을 입을 것이다. 윤 후보 입장에서는 후보가 전권을 쥐고 똘똘 뭉쳐야 하는데, 이 대표가 '몽니'를 부린다고 볼 만하다. 그렇더라도 무한책임을 지는 후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귀를 막는 순간 패배의 문이 열릴 것이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