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진원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의 국제선 탑승 수속 창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승객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이다. <요하네스버그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진원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의 국제선 탑승 수속 창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승객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이다. <요하네스버그 로이터=연합뉴스>
덴마크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최근 대규모 콘서트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덴마크 환자 안전 당국은 이날 이 감염자가 지난달 27일 북부 도시 올보르에서 1600명가량이 참석한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콘서트에서 대규모로 전염됐을 우려가 커졌다.

덴마크 당국은 앞서 자국 내에서 4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들은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공영 라디오 DR은 콘서트에 다녀온 감염자가 이들 4명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다섯번째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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