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3일 제주서 '전통시장 청년상인 요리대회'
곤드레 디저트부터 마늘탕수육, LA제육덮밥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5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청년상인들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직접 현장에서 요리를 조리하고, 국내 최고 요리사와 음식 관련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맛과 상품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상자를 선발한다.

본선에 오른 팀은 강원도 정선군 5일장의 곤드레를 활용한 디저트와 '수리취'로 만든 강원 사북시장의 수리취버거, 안산 신안코어의 '이탈리아 돈가스', 여수중앙시장의 'LA제육덮밥', 안동중앙신시장의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제주동문공설시장의 '소 왕갈비 쌀국수' 등을 선보인다.

서울 경동시장의 '마늘 탕수육'과 울산 신정평화시장의 '우유로 반죽한 왕만두'도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상자에는 중기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TV방송 등 홍보·마케팅 기회가 제공된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청년 상인들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상품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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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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