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제조사의 조치와 별개로 금주 중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일부 단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신불량 문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3과 아이폰12의 통화 끊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iOS(애플 운영체제) 15.1의 업데이트 버전인 iOS 15.1.1을 배포했지만 관련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사례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애플, 퀄컴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했고, 이와 별개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폰의 통화 끊김 현상이)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폰13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통화 수·발신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에도 아이폰 사용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사모' 등에서도 아이폰 관련 통화 수신 오류 발생 사례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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