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는 30일 10월말 기준 출시한지 3개월이 지난 증권사 13곳(115개), 은행 10곳(78개) 등 총 193개의 ISA MP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상품 등의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다.
지난달 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은 29.95%를 기록한 9월말 대비 0.52%P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세계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조정을 보이다 10월 들어서 양호한 기업이익에 힘 입어 미국 중심으로 반등해 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초고위험 상품이 55.3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고위험 43.19% △중위험 26.49% △저위험 14.14% △초저위험 7.64%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전월에 이어 메리츠증권이 누적 평균수익률 41.1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신증권 39.15% △키움증권 38.50% △KB증권 37.98% △현대차증권 37.66% △NH투자증권 36.78% △광주은행 35.83% △삼성증권 35.19% 등이 뒤를 이었다.
각 MP중에서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20.49%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유형별 MP에서는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가 출시 이후 92.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중위험형에서 NH투자증권 'QV 중립A' 38.84% △저위험형에서 대신증권 '글로벌형 저위험랩' 22.49% △초저위험형에서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이 14.86% 등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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