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0일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법적조치 등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조 선대위원장과 관련한 강용석씨의 페이스북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송영길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조동연을 두고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조 선대위원장에 대한 익명의 글을 게시했다.
이 후보의 인재영입 1호인 조 선대위원장은 1982년생으로 부일외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라크 자이툰사단과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한 군인 출신으로 지난해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했다.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비즈니스전략 :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가 있다.
조 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후보와 함께 가진 인재영입 1호 발표식에서 수락 전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첫째는 제 부족한 능력과 부족한 경험이 고민이었고 둘째는 아이들이었다"면서 "일반 사회에 있다가 갑자기 관심을 받고 주목받게 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지 걱정됐다. (언론에도) 그런 부분들에 양해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 1호인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