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적극행정 사례 '대상' 수상
10시간 소요 대기시간을 2-3분 이내 줄여
본인 인증수단 다양화, 신호등 알림 도입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주도로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민관 합동 전담팀'을 구성, 질병관리청의 사전예약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50대 예약 때 장기간 예약 대기를 가져온 본인 인증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해 기존 10시간 이상 예약대기 시간을 18∼49세 예약 때는 짧게는 2∼3분, 길어도 10여 분 만에 완료되도록 크게 단축했다.

아울러, 본인 인증 수단을 3개에서 5개로 다양화하고, 신호등 알림 도입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출한 '이용자 전화사기 대응체계 구축 사례'는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대출 사기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문자발송 통신사 식별코드 삽입과 문자 발신번호 유효성 재확인 등을 통해 국민 피해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혁신을 통해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과기정통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 <과기정통부 제공>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과기정통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 <과기정통부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